심전도 검사, 심방세동 진단과 뇌경색 예방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news/photo/202503/47671_63073_3646.jpg)
![[사진= 딥카디오]](/news/photo/202503/47671_63051_578.jpg)
■ 딥카디오는 어떤 회사
딥카디오(대표 김대혁, 최원익)는 인하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AI를 활용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벤처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정상동율동(정상적인 심장 박동) 상에서도 심방세동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혁신 의료기기 지정·식약처 품목 허가까지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심방세동은 심장 내 혈전을 유발해 뇌경색 등 다양한 치명적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뇌경색 환자의 20~30%가 색전증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심부전, 치매의 위험성과 사망률을 2~3배 이상 증가시키는 등 무서운 질병이다.
딥카디오의 SmartECG-AF는 10초간의 표준 12유도 심전도 신호에서 전문의가 기존의 고가 첨단장비를 통해서도 진단이 불가능한 발작성 심방세동의 유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잠재확률을 제시한다.
![[사진= 딥카디오]](/news/photo/202503/47671_63052_5738.jpg)
■ 창업자 스토리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와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가 공동으로 창립했다.
김대혁, 백용수 교수는 심장내과(부정맥), 최원익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이상철 교수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분야의 권위자다.
이들은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사진= 딥카디오]](/news/photo/202503/47671_63053_588.jpg)
■ 기업 가치
딥카디오는 벤처 창업 및 연구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딥카디오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스마트ECG-AF'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또한 ‘2023 코리아 인공지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사진= 딥카디오]](/news/photo/202503/47671_63054_5838.jpg)
■ 성공 요인
딥카디오는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10여 곳과 함께 MOU를 맺고 다수의 임상 공동 연구기관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네트워크를 마련한 상태이다.
이를 기반으로 ▲One-class anomaly detection을 이용한 심장 진단 모델 ▲REAL normal과 PAF normal 라벨링 알고리즘 ▲ECG 이미지 디지털 추출 방법 및 장치 ▲인공지능 기반 심장초음파 판독 모델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예측 모델 등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추진계획으로 ▲원인미상 뇌졸중 환자의 심방세동 진단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계한 진단 ▲항부정맥·동율동 전기충격술·심방세동 시술에 대한 반응을 심전도로 예측 ▲관동맥 질환에 대한 진단 등을 설정했다.
특히 인하대병원 건강검진센터가 딥카디오의 기술을 활용해 심전도 건강검진 서비스를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딥카디오는 글로벌 3대 의료기기 제조사인 GE헬스케어의 한국법인과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보급을 위한 판매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운영 협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