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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익스피디아그룹] “美 온라인 여행 전문업체 ...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개 브랜드로 소비자 공략”
[분석-글로벌성공기업] [익스피디아그룹] “美 온라인 여행 전문업체 ...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개 브랜드로 소비자 공략”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4.11.06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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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315위
95만 개 호텔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 펼쳐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 익스피디아그룹은 어떤 회사

 

익스피디아그룹(Expedia Group)은 1996년 10월 22일 문을 연 미국 온라인 여행 전문업체다.

회사 이름 익스피디아(Expedia)는 ‘탐험(exploration)’과 ‘속도(speed)’의 합성해 만든 것이다.

미국 최대 IT(정보기술)업체 가운데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사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익스피디아는 엔지니어 출신 리치 바튼(Rich Barton)이 대표로 활동했다. 바튼은 1999년 익스피디아를 MS로부터 분사해 독자 회사로 육성했다.

이 업체 사업 부문은 크게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 △트리바고(Trivago: 호텔 등 숙박시설 요금 정보업체) 등을 나뉜다.

이를 통해 익스피디아는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200개에 이르는 여행 관련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여행사, 항공사, 온라인 소매업체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익스피디아그룹은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2024년 초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315위를 차지했다.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 창업자 스토리

 

창업자 바튼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익스피디아그룹은 현재 아리안 고린(Ariane Gorin)이 최고경영자(CEO) 겸 의사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리안 고린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그는 학업을 마친 후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이후 MS로 옮겨 영업, 물류, 마케팅 분야에서 10년간 근무했다.

2013년 익스피디아그룹으로 둥지를 옮긴 고린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후 11년 후인 2024년 CEO로 임명됐다.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 기업 가치

 

익스피디아그룹은 2023년말 현재 연간 매출액이 128억달러, 연간 영업이익은 10억3000만달러다.

이 회사 임직원수는 1만7100명이다.

2024년 11월 현재 익스피디아그룹 시가총액은 195억9000만달러로 세계에서 1012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가 됐다.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 성공 요인

 

익스피디아그룹은 70여개국에서 200개가 넘는 여행사업 브랜드로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그룹은 95만개가 넘는 세계 호텔과 협력관계를 맺어 고객 확보와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익스피디아그룹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여행 붐에 힘입어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세계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었지만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세계 여행업은 다시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익스피디아그룹은 글로벌 사업영토를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 업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탄탄한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흥시장 여행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여행사업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익스피디아그룹은 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 여행업에서 신규 고객 확보등 사업 영토를 넓힐 방침이다.

 

 

​[사진=익스피디아그룹]​
​[사진=익스피디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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