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금 회장 “기술력-잠재력 높은 기업 4곳, 시니어 산업 발전에 큰 역할 기대”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회장 권오금)가 신세계서울병원을 비롯해 ㈜엔서, ㈜헬스앤드림, 아아코스메틱(주) 등 4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와 이들 4개 기업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권오금 회장은 “오늘 양해각서를 체결한 신세계서울병원과 3개 기업들은 기술력과 서비스면에서 잠재력이 큰 곳”이라면서 “이들 기업과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시니어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 개원한 신세계서울병원은 일반입원실 80병상과 물리치료실,수술실 등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정형외과를 비롯해 내과, 신경과 등 14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신세계서울병원은 최근 필립스 3.0T MRI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병원 측은 “이번 3.0T MRI 도입으로 정확한 이미지 퀄리티뿐만 아니라 1.5T 대비 30% 이상 빠른 검사 속도로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여 효율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엔서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뇌 영역분석과 자체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한 Brain spa는 근적외선 LED와 골전도 스피커를 이용해 파장을 전달, 수면 개선과 스트레스를 완화해 준다는 게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헬스앤드림은 저강도 초음파 통증완화 의료기기 '돌시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1위 자동심장충격기 AED 회사인 영국 Heartsine 사의 한국 공식 총판 에이전시를 비롯, 초음파 치료기 '소노밴드'와 휴대용 긴급구조용 산소호흡기, 공기살균기 Czone 등을 개발했다.
또 ㈜아아코스메틱은 “스포츠 노화를 극복하는 전문의 솔로션”을 캐치프레이즈로 ‘스포츠코즈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니어산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