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캐나다, 남니, 동남아에서 글로벌 경영
AI 등 디지털 첨단기술로 원유 탐사 활용
■ 헤스는 어떤 회사
헤스(Hess Corporation)는 창업자 레온 헤스(Leon Hess)가 1919년 12월 11일에 설립한 미국 원유 탐사·생산업체다.
이 업체는 초창기에는 ‘아메라다 헤스 코퍼레이션(Amerada Hess Corporation)’으로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1968년 ‘헤스 오일 앤드 케미칼(Hess Oil and Checical)'과 합병해 ’헤스 코퍼레이션‘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헤스는 미국 노스 다코타주(州)와 멕시코만에서 원유 탐사 및 생산 사업을 하고 있으며 리비아, 캐나다, 남미(가이아나, 수리남),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에서도 원유 탐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뉴욕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헤스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올해 초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378위를 차지했다.
■ 창업자 스토리
헤스 코퍼레이션은 존 바네트 헤스(John Barnett Hess)가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창업자 레온 헤스의 아들 존 헤스는 하버드대를 졸업한 후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존 헤스는 1995년 헤스 코퍼레이션 이사회 의장 겸 CEO로 임명된 후 2013년 5월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현재는 CEO로 근무하고 있다.
■ 기업 가치
헤스 코퍼레이션은 2023년말 현재 연간 매출액이 105억11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이 37억9000만달러다.
이 회사 임 직원수는 1756명이다.
시가총액은 432억4000만달러로 세계에서 474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로 발돋움했다.
■ 성공 요인
헤스 코퍼레이션은 해외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는 등 글로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원유 탐사와 채굴, 발굴에 따른 위험 요인을 분산하고 원유를 대량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헤스 코퍼레이션은 미국 최대 석유가스업체 가운데 하나인 셰브론(Chevron)과 2024년 3분기에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헤스는 사업 규모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헤스는 AI(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원유 발굴에 따른 업무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