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성 치매를 비롯해 치매 질환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극히 일부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이는 정도의 치료제가 있을 뿐 치료 효과가 뚜렷한 명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AD)’을 비롯한 노인성 치매는 점진적인 인지기능의 소실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서, 생화학적, 유전적, 의학적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되고 있는 치매 증상은 인지 기능 및 지적 능력의 감소로 인해 각종 기능장애와 언어장애, 판단력 저하 및 습득 장애 등을 수반하고, 또한 성격 변화, 정서적 불안정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결국에 가서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다.

전국치매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0%인 70만 명, 즉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고 한다. 또한 2025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하고, 2040년이 되면 약 12%인 200만 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치상으로는 단지 2%에 불과하지만, 환자 수는 무려 3배로 증가한 것이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치매는 개인 병이 아닌 가족의 병이기 때문에 치매 환자의 증가는 곧 치매를 둔 가족들도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 1인당 가족이 3명이라고 치더라도 6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치매 환자를 둔 가족인 것이다.

우선 가족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리면 온 가족이 최소한 10년이나 20년, 또는 그 이상 긴 세월 동안 막대한 병원비와 함께 큰 비용을 감내해 가며 신경을 써야 하고, 가족 모두가 받는 스트레스는 사회적으로 아주 큰 문제이다.

 

 

 

 

 

 

치매 예방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 좋은 환경, 물과 공기, 올바른 호흡, 바른 마음가짐, 운동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알츠하이머병 이나 치매치료에 도움을 줄만한 자료를 소개 한다.

최근에 노랑느타리버섯에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중에 하나인 ‘에르고티오네인’ 이라는 물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논문에 의하면 10가지 장수 비타민 및 단백질을 나열하였는데 이중 하나가 ‘에르고티오네인’이다.

BBRC 논문에는 나이에 따라 혈중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이 점차줄어드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60세 이상 경도인지 장애를 가진 성인의 혈중 에르고티오네인의 함량이 낮은 것을 발견 했다고 한다.

MDPI 논문에는 에르고티오네인은 특이 적으로 OCTN1 이라는 수송체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일부 동물모델에서 OCTN1을 억제하면 뇌세포의 에르고티오네인 흡수가 감소함을 확인한 바 있다.

또다른 논문에는 Normal 마우스의 에르고티오네인 경구 투여를 통해 사물 인지 기억력 강화의 가능성을 확인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에르고티오네인’을 활용한 인지기능개선 식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모든 버섯에는 천연항산화제, 항암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나 노랑느타리버섯은 치매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을 줄수 있으므로 평소에 노랑느타리버섯을 많이 드시기 바란다.

 

 

 

 

 

 

[프로필]

- 중국 연변대학교 의학원 졸업 중의사

- 질병 없는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이사장

- 국제대체의학협회 이사장

- 세계한인재단 건강관리위원회 회장 ∙국제 자연치유 푸드 전문가 협회장

- 중국 고의서연구소 소장

- (사) 대한노인회 건강정책위원

- (사) 한국워킹협회 걷기지도사

- 하이원 하키팀 팀닥터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

- 미국 세인트미션대학 대체의학과 교수

- 비즈니스리포트 건강 칼럼리스트

- ㈜블루월드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