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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창업 60년·창립 2주년 기념식… '가치경영’과 ‘헤리티지 DNA’로 초격차 도약 다짐
HS효성, 창업 60년·창립 2주년 기념식… '가치경영’과 ‘헤리티지 DNA’로 초격차 도약 다짐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07.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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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HS효성그룹이 창업 60년과 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임직원과 해외 20여 개 사업장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으며, 429명의 장기근속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효성그룹 60년 역사상 첫 비(非)오너 출신 회장인 김규영 HS효성 회장이 직접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을 깊이 새기고, 기술·품질·서비스 모든 면에서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그룹 안정화에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깨고 단 2년 만에 모범적인 분할을 이뤄냈다”며 임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안전, 품질, 원칙, 책임, 신뢰와 협력 등 기본에 충실할 것을 리더십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산업입국’ 정신을 계승하는 ‘헤리티지 DNA’를 선언하며,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돌파할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창업주 조홍제 회장과 조석래 명예회장의 선영을 참배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다졌다. HS효성은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방·항공·우주·친환경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벨기에 유미코아와 합작해 배터리 소재 사업에도 진출했다.

 

HS효성은 창립 이후 매년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통해 ‘가치경영’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고, 울산공장 역사관 유물을 전시하는 팝업 전시를 진행했다. 오는 7월 4일에는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HS효성 패밀리데이’를 개최해 마술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효성의 60년 전통과 HS효성의 미래 비전을 연결하며, 전문경영인을 전면에 내세운 조현상 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과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을 실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HS효성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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