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국내 최대 책 축제인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디지털 독서 서비스 ‘서재’를 앞세워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체험형 연합 부스 ‘티키타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티키타카’는 축구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방식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책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부스는 교보생명 창립자 신용호 선생이 교보문고 설립 당시 내세운 철학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문장은 양초 굿즈로 제작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현장에서는 지난 45년간 시대를 대표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를 연도별로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마련됐다. 관람객은 마음에 남는 문장을 교보생명 앱 ‘서재’에 기록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캐릭터 ‘꼬옥’ 스티커팩과 할인 쿠폰, 한정판 책갈피가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같이읽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선정 도서인 ‘여름, 첫 책’ 9권과 ‘아깝다, 이 책’ 10권 중 원하는 책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청 후 매일 문장을 기록하면 된다. 7일 이상 꾸준히 참여한 독자 중 1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챌린지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진다.
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광화문글판을 운영하며 인문학 콘텐츠 서비스 ‘하루잇문학’, 디지털 독서 플랫폼 ‘서재’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도서전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책과 문장을 매개로 M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서재는 단순한 독서 기록을 넘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이라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서재와 같이읽기 챌린지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