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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is decacorn] [같다] 대형 폐기물, 데이터로 혁신한다…“환경분야 유니콘 될 것”
[Tomorrow is decacorn] [같다] 대형 폐기물, 데이터로 혁신한다…“환경분야 유니콘 될 것”
  • 김홍철 기자
  • 승인 2026.06.26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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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폐기물 데이터 수집 ·표준화
250만 가입자·90여 개 지자체와 협력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같다]
[사진= 같다]

 

 

■ 같다는 어떤 회사

같다(대표 고재성)는 대형 폐기물 처리를 더 손쉽게 하도록 돕는 환경자원 플랫폼 기업이다. 

같다의 서비스는 ‘빼기’라는 플랫폼으로 가동된다. 이 중 ‘직접버림’ 서비스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버릴 물건의 사진을 찍으면 해당 지자체의 규격에 맞는 배출 품목을 알려준다. 

결제 후 번호만 부착해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같다는 개인과 지방자치단체, 처리업체 등을 연결해 빼기 플랫폼을 구현했다. 혼자 버리기 어려운 폐기물 분해·이동·배출을 돕는 ‘내려드림’ 서비스부터 중고거래, 철거, 공사장 배출 신고 서비스까지도 제공한다.

같다는 빼기 플랫폼을 앞세워 25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직접버림 서비스는 의정부시에서 시작해 현재 9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중이다. 폐기물 품목 정보는 지자체 의회 승인을 거쳐 등록되는데, 빼기가 수집한 폐기물 품목 정보가 조례 입법에 활용되기도 한다. 

같다는 폐기물 시장에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폐기물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처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 같다]
[사진= 같다]

 

 

 

■ 창업자 스토리

2018년 창업한 고 대표는 톰슨로이터, 프론테어 등 DB 관련 분야에서 일했다. 그는 폐기물 산업을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시장이라고 봤다. 

지자체의 폐기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하고 수기로 작업하던 폐기물 관리를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고 대표는 “생산량만큼 폐기물이 나오는데 이 분야에는 인지도를 가진 기업이 없었다”며 “단순히 배출을 넘어 일종의 거래와 물류가 존재하는 시장이며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같다]
[사진= 같다]

 

 

 

■ 기업 가치

고 대표는 5년 내 IPO(기업공개)와 환경 분야에서 국내 첫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국내에서의 서비스를 토대로 동남아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고 대표는 “한국의 폐기물 플랫폼은 전 세계 1위라고 자부한다”며 “베트남 등 해외 지자체와도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같다]
[사진= 같다]

 

 

 

■ 성공 요인

‘빼기’는 전국 90여 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누적 가입자 23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43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환경자원 플랫폼이다. 

자체 구축한 폐기물 배출 인프라와 600만 건의 유니크 데이터, AI 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기업·지자체를 연결하며 누적 1만 7000 톤의 이산화탄소와 4500 톤의 폐기물 소각을 줄이고 있다.

빼기의 가장 핵심적인 성공 요인은 지자체와의 협력이다. 빼기는 지자체에 노후화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대체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큰 개발비를 들이지 않고도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같다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민간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면 지자체가 원래 들여야 할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며 "그 대신 지자체의 기존 홍보 채널을 통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알리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빼기의 핵심은 데이터다.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폐기물 배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지자체의 효율적인 환경 정책 수립을 돕는다.

효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났다. 빼기를 도입한 지자체는 폐기물 수거 차량 운행 비용을 평균 20% 절감했다. 

올해부터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이미 폐기물 사진을 찍으면 품목을 자동 인식하는 CNN 기반 특허 기술과 전국 240개 지자체의 서로 다른 폐기물 품목을 자연어 처리(NLP)로 매칭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같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와 폐기물 데이터 디지털 전환(DX) 및 자원순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성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폐기물 QR코드 신청시스템의 성공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폐기물 데이터 DX 전환의 확대와 지방주도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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