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7-03 (금)
이자벨마랑X하바이아나스 협업, 청담 플래그십 매출 350% 급증
이자벨마랑X하바이아나스 협업, 청담 플래그십 매출 350% 급증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06.16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자벨마랑 x 하바이아나스 글로벌 협업 컬렉션
이자벨마랑 x 하바이아나스 글로벌 협업 컬렉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과 브라질 플립플랍 브랜드 하바이아나스(Havaianas)의 협업 컬렉션이 국내 론칭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단독 발매된 이번 협업 컬렉션은 출시 직후 일부 인기 스타일이 빠르게 소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대표 제품인 ‘맥시 퍼프드 플립플랍’ 블랙과 베이지 컬러는 발매 당일 대부분 판매되며 솔드아웃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협업 컬렉션의 흥행은 매장 성과로 직결됐다. 론칭 이후 3일간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0% 증가했으며, 매장 방문객 수와 제품 문의도 크게 늘었다.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경험하려는 수요가 매장 유입을 견인한 것이다.

 

이번 협업은 최근 패션 업계에서 주목받는 ‘플립플랍의 진화’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과거 휴양지나 집 앞에서 신던 플립플랍은 이제 클래식 룩이나 포멀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스루 삭스나 레그웨어와 함께 연출하는 스타일링이 확산되며, 단순한 여름 슬리퍼를 넘어 감각적인 스타일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협업 컬렉션은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하바이아나스의 클래식한 실루엣에 이자벨마랑 특유의 시그니처 프린트와 텍스처를 더한 ‘탑 이캇 플립플랍’,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 ‘맥시 퍼프드 플립플랍’이다. 두 브랜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면서도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스타일 감각’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협업을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글로벌 공개 직후 주요 국가에서 빠르게 품절되며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자벨마랑은 최근 슈즈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글로벌 히트 아이템이었던 ‘베켓(Bekett)’ 스니커즈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젠지(Gen-Z) 세대를 중심으로 보헤미안·레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며 슈즈 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업 역시 이러한 브랜드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LF는 2008년부터 이자벨마랑의 국내 유통을 맡아오며 단순 수입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