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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메드레이] 의료 인력난 해법에서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일본 의료 DX 이끄는 선두주자
[분석-글로벌성공기업] [메드레이] 의료 인력난 해법에서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일본 의료 DX 이끄는 선두주자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06.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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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메들리·클리닉스 앞세워 의료 DX 시장 공략…증권가 "중장기 성장성 주목"
의료 인력 플랫폼과 SaaS 사업 동반 성장…고령화 수혜 기대
온라인 진료·전자의무기록 사업 확대…AI 기반 의료 자동화 투자 강화
의료기관·환자·의료진 연결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프라임시장 대표 성장주

 

[사진출처=메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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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소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세계인을 사로잡을 우량 강소기업(제품)을 찾아, 초일류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이들 강소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이끌 ‘히든챔피언’ 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과 ‘엔비디아’ ‘소니’ 같은 글로벌리딩기업의 성공노하우와 창업자정신도 시리즈로 집중분석 합니다.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등 미래산업에도 큰 관심을 쏟겠습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의 성공 DNA를 우리나라기업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사진출처=메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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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메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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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드레이는 어떤 회사

메드레이(株式会社メドレー)는 2009년 6월 5일 다키구치 고헤이(瀧口浩平)가 설립한 일본 헬스테크(HealthTech·의료기술) 기업이다.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인터넷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재 채용 플랫폼과 의료 DX(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양대 축으로 성장해 왔다.

주력 서비스는 의료·간호·복지 인력 채용 플랫폼 '잡메들리(JobMedley)'와 온라인 진료 플랫폼 '클리닉스(CLINICS)'다. 이 밖에도 전자의무기록(EMR), 치과용 클라우드 솔루션, 약국 지원 시스템 등 의료기관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힐스 모리타워다.

메드레이는 2019년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 프라임시장(TSE Prime)에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은 약 670억 엔(약 6,300억 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일본 의료 DX 시장 확대의 대표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S&P Global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수(Buy)'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3012엔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최근 주가 대비 약 3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또한 Simply Wall St는 향후 3년간 매출이 연평균 15.5%, 순이익은 연평균 29.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부 기관은 최근 인수합병 확대에 따른 수익성 둔화와 부채 증가를 단기 리스크로 지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메드레이를 일본 의료 플랫폼 산업을 대표하는 성장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될수록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출처=메드레이]​
​[사진출처=메드레이]​

 

 

 

■ 창업자 스토리
메드레이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다키구치 고헤이는 개인적인 의료 경험을 계기로 일본 의료 시스템의 비효율성에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그는 의료 정보의 비대칭성과 인력 부족 문제가 일본 의료산업의 구조적 한계라고 판단했고, 이를 IT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에 따라 2009년 메드레이를 설립하고 의료 정보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창업 초기에는 의료 정보 제공 서비스에 집중했지만 이후 의료 인력 채용 플랫폼, 온라인 진료, 전자의무기록, 병원용 SaaS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화와 인력난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일본 의료 DX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다키구치 CEO는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순 서비스 제공 기업을 넘어 의료기관, 의료진, 환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출처=메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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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가치
2024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293억 엔(약 2,730억 원)으로 전년 205억 엔(약 1,910억 원) 대비 약 42.7% 증가했다. 잡메들리(JobMedley) 채용 플랫폼 성장과 의료기관 DX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약 42억 엔(약 39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의료 SaaS 사업 비중 확대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이익은 약 30억 엔(약 28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채용 플랫폼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의료 DX 사업 성장세가 수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자본금은 약 47억 엔(약 440억 원)이며 종업원 수는 약 1,487명이다. 의료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메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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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요인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메드레이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의료 인력 플랫폼과 의료 DX 플랫폼을 동시에 구축한 점"을 꼽는다.

많은 헬스테크 기업이 특정 서비스에 집중한 것과 달리 메드레이는 의료 인력 채용, 온라인 진료, 전자의무기록, 병원 운영 시스템까지 의료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객 확보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강점은 일본 고령화 사회가 안고 있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사업 구조다.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할수록 수혜가 확대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출처=메드레이]​
​[사진출처=메드레이]​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메드레이는 최근 의료 채용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의료 DX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온라인 진료 플랫폼 '클리닉스(CLINICS)' 고도화, AI 기반 의료 행정 자동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진료 기록 작성 지원과 병원 업무 자동화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약국, 치과, 중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SaaS 서비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의료 데이터 활용과 원격의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의료 인력 플랫폼과 의료 DX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일본 의료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증권가에서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될 경우 메드레이가 일본 헬스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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