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새로운 기업이미지 광고 <메몰이소녀>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는 도심 속 갑작스레 등장한 양 떼의 울음소리 “메에에에모리”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원동력인 메모리(MEMORY)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도체와 AI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대중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리더십을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요들송의 경쾌한 리듬과 언어유희를 결합해 기술을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고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민하가 발탁됐다. 그는 수많은 양(Memory)을 이끌며 도심을 활보하는 ‘메몰이 소녀’로 등장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선도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민하는 “AI와 반도체가 중심이 되는 시대에 SK하이닉스 모델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광고 속 세계관을 통해 기술이 우리 삶을 즐겁게 바꾸는 모습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은 실사 촬영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노션의 임현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실사와 AI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카메라 앵글과 조명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시행착오도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기술과 인간적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영상미학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고 속 요들송은 단순한 CM송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제작됐다. 임현철 CD는 “요들송 특유의 중독성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반도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데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이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민하는 “AI가 멀리 앞서가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보폭을 맞춰 걸으며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메몰이소녀>는 기술을 넘어 따뜻한 내러티브와 유쾌한 감성을 담아낸 광고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AI 메모리 리더십을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