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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C3.ai] 생성형 AI 이전부터 기업 시장 선점한 AI 플랫폼 강자
[분석-글로벌성공기업] [C3.ai] 생성형 AI 이전부터 기업 시장 선점한 AI 플랫폼 강자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06.0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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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방·에너지 공략…기업용 AI 개척자로 성장
토머스 시벨이 키운 기업용 AI 대표주자

 

[사진출처=[C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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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소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세계인을 사로잡을 우량 강소기업(제품)을 찾아, 초일류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이들 강소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이끌 ‘히든챔피언’ 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과 ‘엔비디아’ ‘소니’ 같은 글로벌리딩기업의 성공노하우와 창업자정신도 시리즈로 집중분석 합니다.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등 미래산업에도 큰 관심을 쏟겠습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의 성공 DNA를 우리나라기업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사진출처=[C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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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3.ai는 어떤 회사

C3.ai Inc. 는 2009년 토머스 시벨(Thomas Siebel)이 설립한 미국 엔터프라이즈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기업과 정부기관이 A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 사명은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기업인 ‘C3 Energy’였으며 이후 ‘C3 IoT’를 거쳐 2019년 현재의 C3.ai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제조업, 에너지, 금융, 국방,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130개 이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Redwood City)에 위치하고 있다. 

C3.ai는 2020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티커는 ‘AI’다. 상장 당시 AI 열풍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실적 부진과 성장성 둔화 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증권가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웨드부시는 AI 시장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며, D.A. 데이비슨은 최근 실적 부진 이후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으로 낮췄다.

반면 일부 증권가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베이커휴즈 등과의 협력 관계를 근거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가 늦어질 경우 추가 주가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C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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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 스토리

C3.ai의 창업자 토머스 시벨은 CRM(고객관계관리) 업계의 전설적인 기업인 Siebel Systems 창업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6년 오라클에 회사를 매각한 이후 에너지·기후·산업 데이터 시장을 연구하던 과정에서 “AI가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09년 C3 Energy를 설립했으며, 이후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C3 IoT를 거쳐 현재의 C3.ai로 사업을 확장했다. 토머스 시벨은 기업용 AI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였던 시기부터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집중 투자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시벨은 CEO 재임 시절 “AI는 인터넷 이후 가장 큰 기술 혁명”이라고 강조하며 제조업·에너지·국방·금융 분야의 AI 플랫폼 구축에 집중했다. 최근 경영은 후임 CEO 스티븐 에히키안(Stephen Ehikian)이 맡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 생성형 AI 및 에이전틱 AI(Agentic AI·자율형 AI) 사업 확대를 핵심 경영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진출처=[C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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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가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 종료) 기준 매출액은 3억 8,910만 달러(약 5,300억 원)로 전년 3억 1,060만 달러 대비 25.3% 증가했다. 생성형 AI 수요 확대와 기업 고객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3억 2,400만 달러(약 4,400억 원)로 전년 3억 1,800만 달러 대비 1.9% 확대됐다. 순손실 역시 2억 9,800만 달러(약 4,100억 원) 수준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AI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연구개발(R&D·연구개발) 투자와 영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자본 규모는 현금 및 투자자산 기준 7억 4,000만 달러(약 1조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2025회계연도 말 기준 1,181명이다.

 

 

[사진출처=[C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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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요인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C3.ai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한 기업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꼽는다.

오픈AI 열풍 이전부터 제조업, 국방, 에너지, 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며 기업 고객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범용 챗봇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에 집중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강점은 대형 파트너 생태계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WS(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Baker Hughes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했다. 특히 미국 국방·연방정부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확보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웨드부시(Wedbush)의 댄 아이브스(Dan Ives) 애널리스트는 과거 보고서에서 "C3.ai는 기업용 AI 시장의 순수 플레이(Pure Play·전문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반면 D.A. 데이비슨(D.A. Davidson)은 최근 실적 부진 이후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출처=[C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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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C3.ai는 최근 기존 AI 플랫폼 사업에서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중심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는 기업용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국방·항공우주용 AI 솔루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업 고객이 자체 AI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제조업·에너지 시장뿐 아니라 정부·국방 분야 AI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수주 가운데 국방 및 연방정부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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