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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탤런트엑스] 日 인력난 파고든 AI 채용 플랫폼…리퍼럴 시장 선점한 비결은
[분석-글로벌성공기업] [탤런트엑스] 日 인력난 파고든 AI 채용 플랫폼…리퍼럴 시장 선점한 비결은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05.29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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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구인난 속 채용 DX 수혜…AI 기반 HR SaaS 성장주로 부상

 

[사진출처=탤런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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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소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세계인을 사로잡을 우량 강소기업(제품)을 찾아, 초일류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이들 강소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이끌 ‘히든챔피언’ 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과 ‘엔비디아’ ‘소니’ 같은 글로벌리딩기업의 성공노하우와 창업자정신도 시리즈로 집중분석 합니다.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등 미래산업에도 큰 관심을 쏟겠습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의 성공 DNA를 우리나라기업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사진출처=탤런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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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엑스는 어떤 회사

탤런트엑스(TalentX株式会社)는 2018년 5월 퍼솔커리어 출신의 스즈키 타카후미(鈴木貴史)가 설립한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리퍼럴 채용·채용 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 ‘MyTalent Platform’으로 일본 HR테크(HR Tech·인사관리 기술) 업계에서 성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본사는 도쿄 신주쿠구 가구라자카(神楽坂)에 위치하고 있다.

2025년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시장(TSE Growth)에 상장했으며 증권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일본 IPO(기업공개) 전문 매체 IPO Radar의 사사키 유야 애널리스트는 “성장성은 높지만 변동성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AI(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과 리퍼럴 채용 시장 선점 효과는 강점으로 꼽았다.

일본 투자 분석 플랫폼 Smart Stock Notes의 진니(ginny) 애널리스트는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성장성·수익성 부문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반면 주가 변동성이 큰 점은 리스크로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구조적 인력난과 채용 DX(디지털 전환) 확대 흐름 속에서 TalentX가 중장기적으로 일본 HR SaaS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출처=탤런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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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 스토리

탤런트엑스의 창업자 스즈키 타카후미 대표는 일본 인재기업 퍼솔커리어 재직 시절 “좋은 인재일수록 기업 공고보다 지인 추천으로 이동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기업들의 채용 방식이 지나치게 아날로그 중심이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2015년 리퍼럴 채용 플랫폼 ‘MyRefer’를 시작했다. 이후 채용 CRM(고객관계관리), ATS(채용관리시스템), 브랜딩 기능까지 통합하며 현재의 TalentX 체계를 구축했다.

스즈키 대표는 최근 IR 자료에서 “단순 채용 지원회사가 아니라 일본 기업의 인재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AI(인공지능) 기반 채용 자동화와 대기업 중심 구독형 SaaS 모델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진출처=탤런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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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가치

2025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14억 3,400만 엔(약 1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 9,300만 엔(약 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9.8%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3억 6,600만 엔(약 34억 원)으로 1260% 이상 늘었다. 흑자 전환 이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자본금은 1억 엔(약 9억 4,000만 원)이며, 종업원 수는 110명이다. 평균 연령은 약 32.5세로 일본 SaaS 업계 특유의 젊은 조직 구조를 보이고 있다.

■ 성공 요인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탤런트엑스의 성공 요인으로 일본 채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점을 꼽는다. 일본은 저출산과 인력난 심화로 기존 신입 일괄채용 방식의 한계가 커졌는데, 탤런트엑스는 이를 리퍼럴 채용 기반 SaaS모델로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단순 채용 공고 플랫폼이 아니라 직원 추천 데이터·지원자 행동 데이터 등을 축적하는 ‘채용 데이터 플랫폼’ 구조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고객사가 오래 사용할수록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매출 대부분이 ARR(연간 반복매출) 기반 구독형 계약으로 구성돼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일본 SaaS 업계에서는 “한 번 도입하면 쉽게 교체하기 어려운 HR 인프라 성격”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초기부터 일본 대기업 중심 전략을 펼친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하며 신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ATS·채용 CRM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일본판 워크데이(Workday) 초기 모델과 유사한 방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탤런트엑스는 최근 기존 리퍼럴 채용 중심 사업에서 AI 기반 채용 자동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채용 브랜딩 서비스 ‘MyBrand’, 채용 MA(Marketing Automation·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MyTalent’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일본 대기업 중심 시장에서 중견기업 시장까지 고객층을 넓히는 동시에, 축적된 채용 데이터를 활용한 AI 인재 매칭 사업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내 구조적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탤런트엑스가 중장기적으로 일본 HR SaaS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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