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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is decacorn] [재영텍] “자원 무기화 대응하려면 배터리 재활용 필수”
[Tomorrow is decacorn] [재영텍] “자원 무기화 대응하려면 배터리 재활용 필수”
  • 김홍철 기자
  • 승인 2026.05.26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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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투자 유치…리튬 재활용 2만톤 체제 구축
고순도 리튬 회수 기술력, 공급망 안정화 등 선도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재영텍]
[사진= 재영텍]

 

 

 

 

■ 재영텍은 어떤 회사

재영텍(대표 박재호)은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회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지원 사업으로 확보한 161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국비 96억원·지방비 65억원)을 포함해 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재영텍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같은 대규모 투자금 확보와 생산능력 확장 계획, 경쟁력 높은 대량양산 기술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현재 재영텍의 연간 생산량은 ▲탄산리튬 1250톤 ▲황산니켈 4500톤 ▲황산코발트 1000톤 수준이다.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재영텍 관계자는 “8년간의 탄산리튬 대량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적시에 대량 생산 CAPA를 확보하겠다”며 “증설 공장의 양산가동이 예상되는데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재영텍]
[사진= 재영텍]

 

 

 

 

■ 창업자 스토리

박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침체로 신규 설비 투자가 쉽지 않았는데 설비 확장을 고용창출로 연결해 지역 산업과 경제의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3~5년 내에 미국에 주력할 것”이라며 “북미는 LG화학과의 합작 투자를 우선시해 점진적으로 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재영텍]
[사진= 재영텍]

 

 

 

 

■ 기업 가치

재영텍은 총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이를 신한벤처투자와 힐리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현재 원료 투입 기준 연간 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2만톤으로 확대하는 설비 증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영텍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2년간 재활용 탄산리튬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 재영텍]
[사진= 재영텍]

 

 

 

 

■ 성공 요인

재영텍이 증설에 나선 이유는 단순한 외형 확대 외에도 원가경쟁력 기반의 수익성 확보가 목적이다. 재영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용 고순도 탄산리튬을 양산하는 기업으로 추출 공정에서 경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폐배터리와 스크랩(배터리 생산 불량품)에서 추출한 블랙매스(Black Mass)에 황산을 투입해 니켈, 코발트, 망간을 걸러낸 뒤 마지막에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용매추출법)이 쓰인다. 

황산에 녹은 리튬을 다시 추출하려면 화학약품 소모가 많고 폐수 처리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재영텍은 ‘선(先) 배소·가수분해’ 공정을 적용해 리튬을 가장 먼저 추출한다. 

블랙매스에서 리튬을 먼저 확보하다보니 경쟁사 대비 고순도의 리튬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공정이 단순화되며 약품 사용량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후 황산을 활용한 기존 방식으로 나머지 핵심 광물을 추출한다.

재영텍 관계자는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폐배터리 업체들의 핵심 화두가 '원가경쟁력'”이라며 “{증설 이외에도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재영텍은 유일에너테크와 손잡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 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유일에너테크의 자동화 공정 설계·제어·제조 기술과 재영텍이 보유한 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기술 융합을 통해 대량 양산이 가능한 공정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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