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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analysis] [다이나믹솔루션] 의료 로봇 수혜 기대 '다이나믹솔루션' … "국내외 기업 협력, 시너지 기대"
[company analysis] [다이나믹솔루션] 의료 로봇 수혜 기대 '다이나믹솔루션' … "국내외 기업 협력, 시너지 기대"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05.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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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샷' 참여 본격화, 글로벌 시장 가능성 확대
"기술경쟁력 긍정적, 중장기적 접근도 유효"

 

[사진제공=다이나믹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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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솔루션은 재활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2010년 설립,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존 사명은 네오펙트이며, 지난 3월 다이나믹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활의료기기 및 콘텐츠 연구개발로, 신경계·근골격계 환자 재활을 위한 기기를 개발·판매를 비롯해 게임콘텐츠 기반 맞춤형 재활 서비스 제공 등이다.

최근엔 자동차 전자제어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은 기술 경쟁력을 통해 디지털 재활의료 시장 확대와 SDV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강화 추구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 로봇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다이나믹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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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문샷' 참여 본격화, 글로벌 시장 가능성 확대

다이나믹솔루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사업다각화, 사업 재편 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금융위원회가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발표에 따라 주식 병합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의료 로봇 관련 시장 확대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적 확대 등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K-의료 로봇 관련 기술경쟁력도 부각, 투자자 관심 확대를 거들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다이나믹솔루션의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1204원이다. 전일 대비 10원(0.84%) 올랐다. 다이나믹솔루션의 주가는 지난 4월 23일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1010원을 시작으로, 27일 1039원, 29일 1159원, 지난 5월 4일 1159원, 7일 1194원 등이다. 최근 10 거래일 중 지난 4월 30일을 제외한 9거래일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지난 3월 중순에도 최근과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지난 3월 13일 856원을 시작으로 16일 998원, 17일 1069원, 18일 1190원을 기록했다. 20일에는 1306원, 24일에는 165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25일의 주가는 1429원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최고가는 1740원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만 이후 주가는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난 3월 26일 1138원, 31일 1077원, 지난 4월 6일 1030원, 22일 1001원 등이다.

다이나믹솔루션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기술경쟁력이 꼽힌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지난 7일 와이브레인과 함께 ‘K-문샷(K-Moonshot)’ 참여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K-문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초대형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사진제공=다이나믹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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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다이나믹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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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0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8대 핵심 분야에서 12가지 국가 미래전략 미션을 해결하는 게 목표다. 8대 분야 중 하나인 첨단바이오 분야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2030년까지 척수손상·언어장애 극복과 파킨슨병 등 뇌질환 치료 기술을 상용화하고, 2035년까지 시각장애, 치매·우울증 등 고위 뇌기능 질환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주요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KT, LG유플러스, 네이버 등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대병원 등이 연구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지원한다.

K-문샷은 정부가 지원하지만, 정부 주도 방식이 아닌 민관 ‘원팀’ 방식으로 추진된다. 와이브레인은 BCI 분야 미션을 모두 책임지고 추진하는 PD(Program Director)사로 선정됐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지난 3월 10일 와이브레인과 BCI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 K-문샷에서 ‘로봇손 및 뇌파(EEG) 전송 소프트웨어’와 ‘BCI 기반 웨어러블 로봇손’을 KAIST와 같이 개발한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척수손상·언어장애, 파킨슨병·뇌전증, 시각장애 환자 대상 임상시험 및 적용 경험 등 축적된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SW 기반 뇌신경신호 해독 알고리즘과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장비 설계·제작부터 현장 적용까지 BCI 로봇손 전 주기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스트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로봇손 제어 기술을 로봇 팔 전반으로 확대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BCI 로봇 상용화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는 게 다이나믹솔루션의 설명이다.

다이나믹솔루션은 K-문샷 참여를 통해 로봇손 관련기술과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컨소시엄 내 KAIST와 협력으로 BCI 기술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는 “와이브레인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2대 주주로, 국책사업을 비롯한 주요 R&D를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국가과제 수행과 기술적 역량을 높이고, BCI 기술 적용 범위를 다양한 글로벌 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의 주가 상승도 기술경쟁력이 이끌었다. 다이나믹솔루션(당시 네오펙트)은 지난 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촉각 기반 로봇손 기술 '엑스핸드(X-HAND)'를 이전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기술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으며, 기술 이전 범위에는 하드웨어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설계 문서, 특허 일체가 포함된다.

엑스핸드는 확장현실(XR)에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손끝 감각을 구현하는 웨어러블 로봇손이다. 고감도 촉각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다.

단순한 물체 파지를 넘어, 사람이 손 감각으로 힘을 조절하듯 물체의 변형과 압력을 인식해 정밀하게 잡을 수 있다. 다이나믹솔루션은 국내 대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손 기술 개발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다이나믹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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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경쟁력 긍정적, 중장기적 접근도 유효"

증권가는 다이나믹솔루션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해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동안 동전주로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실적도 좋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7.1% 줄었다. 영업손실을 14.8%가량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193.1%가 늘어나는 등 실적 흐름이 좋지 못했다. 다만 IT 기술 발전과 노인 인구 증가로 재활의료시장 성장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에 있어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증권가 관계자는 "최근 다이나믹솔루션의 주가는 그동안 흐름과 비교하면 급등에 가깝다"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최근 의료 로봇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기술경쟁력이 뛰어난 편에 속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단기 대응 형태로 접근하는 게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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