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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analysis] [아이에스티이] 매출 확대 기대감 높인 '아이에스티이' … "지난해 매출 부진, 단기 접근 유효“
[company analysis] [아이에스티이] 매출 확대 기대감 높인 '아이에스티이' … "지난해 매출 부진, 단기 접근 유효“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03.12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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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웨이퍼 장비 공급, 커진 실적 기대감
반도체 시황은 긍정적, 실적 개선 관건 "단기 대응 유효"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전문기업이다. 2013년 설립, 2025년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 장비, OLED, 자동차 등 산업 장비 및 부품 판매 등이며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특화된 풉 클리너(FOUP Cleaner)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고 수소에너지 사업도 진행 중이다.

FOUP Cleaner 세계화, 차세대 장비 PECVD 연구개발, 수소에너지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 국내 대기업 웨이퍼 장비 공급, 커진 실적 기대감

아이에스티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와 맞물려 장비 관련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장비 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OLED, LCD,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진공 물류 장비를 주로 공급했지만, 반도체 미세화와 고집적화에 따라 새로이 요구되는 기술적 수요에 맞춰 FOUP Cleaner, Sorter, EFEM 등의 반도체 장비를 개발했다.

이후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의 BP사(Business Partner)에 등록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전문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업은 크게 장비사업과 에너지사업으로 구분된다. 당사의 장비사업은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Soitec 등이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수소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의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7990원이다. 전일 대비 220원(2.83%) 상승했다.

아이에스티이의 주가는 투자자의 관심과 달리 흐름은 좋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15일 1만4420원을 기록한 이후 11월 12일 9790원, 26일 9600원, 지난해 12월 3일 9500원, 지난 1월 5일 9030원, 26일 8290원으로 내렸다.

다만 지난 1월 이후 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난 2월 이후 다시 하락 전환했다. 지난 1월 27일 8870원, 30일 9870원, 지난 2월 3일 1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3일의 경우 장중 최고가는 1만1500원까지 올랐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어 주가는 내림세로 이어졌다.

지난 2월 10일 9460원, 13일 9150원, 23일 8840원, 27일 8920원, 지난 4일 7030원 등이다. 메모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반도체 생산 관련 기업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장비 관련 기업까지는 아직 영향을 주기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 4일 주가 하락은 기업 문제가 아닌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증시 불안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3월 5일 8090원, 지난 6일 8370원으로 반등했다. 게다가 장비 수주 소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 6일 SK실트론으로부터 반도체 자동화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에 공급하는 장비는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자동 웨이퍼 운용을 지원하는 소터(Soter) 계열의 컴파일러(Compiler) 제품이다.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해당 장비는 로봇 2대와 Aligner 2대가 탑재된 고효율 자동화 장비로 기존 범용 소터 2대가 수행하던 공정을 컴파일러 1대로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장비는 4~10개의 Load-port 장착이 가능한 300mm 컴파일러로 기존 범용 소터 대비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공정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에스티이는 "SK실트론은 자동화 장비뿐 아니라 풉 크리너, 풉 인스펙션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는 주요 고객사로 2022년 이후 약 3년간 이어진 웨이퍼 투자 사이클 동안 장비 공급이 지속됐지만 지난해 투자 공백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이 있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자동화 장비뿐 아니라 다양한 반도체 장비 수주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티이는 SK실트론에 앞서 지난 2월 SK하이닉스와 68억원 규모의 반도체 품그리너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매출액 대비 16.65%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다. 아이에스티이는 또 지난 1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자동화(Automation)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 금액은 약 44억원이며, 납품 기한은 오는 10월 1일까지다.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자료제공=아이에스티이]

 

 

 

▶ 반도체 시황은 긍정적, 실적 개선 관건 "단기 대응 유효“

증권가는 아이에스티이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아이에스티이 관련 보고서를 내놓고 있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반도체 관련 장비 공급 확대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이에스티이의 주가 상승 관건은 실적 회복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반도체 시장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생산 시설 투자가 위축되고 신규 Fab 가동 수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첨단 로직 반도체와 생성형 AI 및 HPC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최근 AI 모멘텀이 PC와 스마트폰으로 확장되며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고 있고, 반도체 관련 장비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긍정적인 기대감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반도체 기업의 주가 흐름과 달리 반도체 장비 기업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단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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