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장 커지는 클라우드사업 보폭 넓혀
■ 루멘 테크놀로지는 어떤 회사
루멘 테크놀리지(Lumen Technologies)는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업체다.
이 업체는 사업가 F. E. 호건 시니어(F.E. Hogan Sr.)가 지난 1930년 루이지애나주(州) 오크 리즈(Oak Ridge)에 설립한 ‘오크 리즈 텔레폰 컴퍼니(the Oak Ridge Telephone Company)’로 출발했다.
루멘 테크놀로지는 광섬유(fiber optic), 구리(copper)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 음성 및 관리형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제공한다.
현재 루이지애나주 몬로우(Monroe)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업체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2024년초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292위를 차지했다.
■ 창업자 스토리
루멘 테크놀로지는 현재 캐슬린 E. 존슨(Kathleen E. Johnson)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캐슬린 존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리하이대학교(Lehigh University)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워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학업을 마친 후 존슨은 마이크로소프트(MS), GE디지털, 오라클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회사에서 근무한 후 루멘 테크놀로지에 합류해 2022년 9월 13일 CEO로 임명됐다.
■ 기업 가치
루멘 테크놀로지는 2023년말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145억57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이 15억8500만달러다.
이 회사 임직원 수는 2만8000명이다.
이 업체 시가총액은 2024년 11월 현재 63억4000만달러로 세계에서 2409번째로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로 발돋움했다.
■ 성공 요인
루멘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에 걸친 광범위한 사업영토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다.
이는 루멘 테크놀로지가 첨단기술에 투자를 늘려 기술혁신을 일궈낸 데 따른 결과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루멘 테크놀로지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는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대다수 기업이 회사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루멘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탄탄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신흥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