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식’ 투자분야가 금융•재테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
현재까지 860여건 이상의 다각화된 비상장 주식 펀딩 포트폴리오 구축
“온투(P2P)업계에서 비상장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는 프리스닥(주)이 유일합니다. 비상장 주식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온투업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정인식 프리스닥(주) 대표는 11일 서울 역삼동 프리스닥 본사에서 가진 [비즈니스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정대표는 제도권 금융기관 임원 출신으로 지난 20년간 은행 대출, 주식 운용 및 펀드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장외시장 전문가’다.
정대표는 2006년 비상장 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비상장 주식 정보 플랫폼사 프리스닥(주)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프리스닥은 지난 2018년 온투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으며, 2019년 온투법 제정 후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을 정식 인가를 받았다.
정대표는 “1조 원 넘게 투자 및 여신을 취급한 경험이 있는 저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동안 비상장 주식 투자보다 안정성이 있으면서 제도권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추구할 수 있는 투자처가 없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그때 새로운 금융 거래 시스템인 온투업(P2P) 금융을 발견하게 된 것”이라며 프리스닥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도권에서 비상장 주식 담보 대출은 특정 회사에서 일부 종목만을 취급하고 있었으며 부동산 중심의 온투업 시장은 한계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부각되는 비상장 주식 펀딩을 주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리스닥(주)은 현재까지 860여건 이상의 다각화된 비상장 주식 펀딩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누적 대출액이 1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온투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장외 주식 담보대출의 강자’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정대표는 “온투업계의 대출 잔액 감소와 연체율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프리스닥은 2018년 이래 단 한 건의 연체, 부실, 손실이 없는 상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며 “엄격한 대출 자산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악을 가정한 안전한 담보물 선택, ▲초기 담보비율 250% 이상, ▲최소 담보 유지 비율 170% 이상, ▲담보물의 견고성에 따른 대출 기간 조절(3개월~1년)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 제공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TF 구성, 고객 자금 안심 계좌 운영 및 보안 관리 등 투자자 안전장치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온라인 투자의 허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대표는 ‘장외 주식’이라는 투자분야가 금융·재테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프리스닥은 금융 규제 강화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 비상장 주식 펀딩 상품을 제공해 온투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