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소싱 BM’ 고도화 집중…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등 ‘대만족’
■ 렌트리는 어떤 회사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2022년 4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디지털 렌탈 유통 플랫폼이다.
회사명은 핵심 사업인 렌탈(Rental)에서 유래했으며 기술을 통해 렌탈 시장을 혁신하려는 정체성을 담고 있다.
IT 기술을 활용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과 인터넷 가입 상품의 렌탈 조건을 온라인에서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계약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기술인 ‘역경매’ 방식을 통해 소비자는 여러 판매자의 견적을 경쟁시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원스톱 플랫폼은 제품 비교부터 100% 채팅 상담, 계약까지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져 불필요한 전화 영업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차단한다.
에스크로 안전 거래(안전 거래 책임제)는 설치 완료 후 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렌트리가 보장해 연간 4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지원금 먹튀’ 사기 불안을 원천적으로 해소했다.
AI 기술 도입으로 AI를 활용한 이미지 검수 및 상담 자동화로 운영 효율을 개선했다. 나아가 창업이나 사무실 이전 등으로 대량 렌탈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향후 파트너사들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렌트리 파트너센터’를 통해 렌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 창업자 스토리
서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한국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재직 당시 국내 1위 렌탈사의 M&A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렌탈 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렌탈 시장은 방문 판매, 텔레마케팅 등 아날로그 유통 방식에 의존했으며 이로 인해 판매 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서 대표는 이러한 ‘페인 포인트’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렌트리를 창업했다.
■ 기업 가치
렌트리가 2025년 연간 거래액(GMV) 780억원, 매출 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거래액 363억원 대비 115%, 매출은 140% 늘었다. 누적 거래액은 2000억 원을 넘어섰다.
2025년 연간 거래 건수는 3만 50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고 누적 회원 35만 명, 연간 견적 43만 건을 기록했다.
또 렌트리는 4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 성공 요인
렌트리는 기존 대안이 해결해 주지 못한 페인 포인트에 집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제품 탐색에 있어 보다 객관적으로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메타서치 기술을 통해 시중의 렌탈 제품을 DB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및 계약조건을 추천해 주며, 상담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채팅 기반의 UI를 통해 고객은 즉각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 한 눈에 자신의 조건을 고려한 최종 견적을 역경매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정보 비대칭의 벽을 허문 결과 소비자는 손품, 발품을 팔아가며 힘들게 할인 정보와 사은품 등을 얻는 대신 클릭 몇 번으로 평균 31만원의 페이백을(객단가 210만원 기준)을 수취할 수 있다.
공급자인 제조사, 렌탈사 입장에서도 소비자와의 상담 과정과 상담 고객이 구매로 전환되는 흐름을 모두 추적 및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통 채널을 일원해 판촉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렌트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바이럴 효과를 간접적으로 누릴수도 있다.
렌트리는 '투명성'과 '풍부한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화된 렌탈 제품 비교 플랫폼으로 자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렌트리는 온라인 유통시장을 빠르게 점유하는 데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렌탈 산업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단건으로 제공하는 견적을 묶음으로 제공하며 요식업장, 사무실 등의 B2B 수요를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견적 서비스에 일시불 구매를 추가해 자신의 지출 스케줄에 맞는 다양한 구매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