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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日 도쿄 오모테산도에 ‘더현대 글로벌’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 日 도쿄 오모테산도에 ‘더현대 글로벌’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07.0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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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문을 여는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THE HYUNDAI, ザ・ヒョンデ)’ 전경 사진.
오는 10일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문을 여는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THE HYUNDAI, ザ・ヒョンデ)’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의 명품 거리 오모테산도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복합 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총 620㎡(187평) 규모의 ‘더현대(THE HYUNDAI, ザ・ヒョンデ)’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패션·뷰티·식음료(F&B)·IP 콘텐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총 7개 브랜드와 2개의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앰버서더로는 보이 그룹 TWS(투어스)가 참여한다.

 

인테리어는 서울의 역동성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현지 203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입점 브랜드에는 미니멀 실루엣의 코이세이오038, 프렌치 시크 감성의 로라로라, 아이웨어 브랜드 더블 러버스,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히에타, 그리고 일본·대만 팝업스토어로 인기를 얻은 스탠드 오일 등이 포함된다.

 

F&B 부문에서는 ‘더현대 서울’에서 큰 인기를 끈 카멜커피가 일본 첫 매장을 열며, K-POP·드라마·캐릭터 IP 콘텐츠 플랫폼 위드뮤도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또한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 팝업 아이코닉(ICONIC)과 팝업 스퀘어(SQUARE)가 마련돼, 배우 변우석 아시아 투어 기념 팝업 ‘시크릿 라이브러리(The Secret Library)’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의 일본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차례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일본·대만·홍콩 등 주요 거점에 총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해 K-콘텐츠의 글로벌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오모테산도는 일본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에게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쇼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일본 사업 파트너사 메디쿼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참여 브랜드의 마케팅·물류·현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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