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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여름캠프 개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여름캠프 개최
  • 김성수 기자
  • 승인 2024.08.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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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증평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여름캠프’ 개최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글로벌 장학생 포함 130여명 참여, 네트워킹을 통한 장학생들의 개인적/사회적 성장 도모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리조트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 글로벌 장학생 포함 1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연사 특강, 장학생 기획 세션, 분야별 네트워킹, 모토 아레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옳은 일을 행하며, 최고를 향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재단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하였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의 석박사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더불어 2021년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5년간(2021년~2025년)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여름캠프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기존에 참여하였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글로벌,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장학생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장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나라사랑 장학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경찰/소방/해양경찰관 자녀를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름캠프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영국 옥스퍼드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등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의 슬로건은 “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으로, “꿈”의 이중적인 의미를 활용하여, 여름캠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설계하고 동시에 꿈 같은 시간을 보내는 장학생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장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힐링 워크숍, 아카펠라 콘서트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한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세계 각국의 장학생 130여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프이며, 주요 프로그램들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장학생 버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글로벌 장학생과 한국인 장학생 간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국적은 다르지만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이며, 미래산업을 비롯하여 정치경제, 문화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고 인사이트를 얻었다.

2022년 선발되어 여름캠프에 2번째로 참여한 미래산업 분야 구지원 장학생은 “장학생 기획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장학생들을 만나 그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항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3년 선발되어 인도네시아 졸업 장학생들과 재단의 연결고리인 Hyundai CMK Envoy로 여름캠프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M Fahmi Priyatna 장학생은 “재단과 졸업생을 잇는 Envoy로서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여름캠프에 참여한 나라사랑 정혜린 장학생은 “앞으로 재단의 장학생으로서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