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any Introduction
2차전지용 일렉포일(동박) 생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는 크게 소재 부문과 건설 부문으로 분류된다. 소재부문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인 Elecfoil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건설부문은 유리 및 창호 공사, 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재 부문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일진건설과 일진유니스코, 아이알엠, 오리진앤코, 일진오리진앤코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창립 이후 전자제품의 핵심소재인 Elecfoil 생산에 매진해 왔디.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2002년 Elecfoil이 2차전지의 5대 소재 중 하나로 채택된 이후, Elecfoil 제품 중 2차전지용 Elecfoil 비중이 크게 확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그린 에너지 소재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일진머티리얼즈는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2차전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양점식 대표는 “지난 1987년 덕산금속으로 출발한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전자산업의 필수 소재인 Elecfoil 개발에 성공,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1996년 일진소재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소재 기업으로 자리잡은 일진머티리얼즈는 2010년 첨단 IT소재 및 2차전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일진머티리얼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기존 사명이 지녔던 제품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소재들로 산업의 기본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Total Material Company로 도약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면서 “원재료를 정교한 프로세스를 거쳐 꼭 필요한 부품소재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영역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첨단소재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양점식-정병국 대표를 중심으로 537명이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45(도화동) 있다.
■ Shareholder Composition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11년 3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4,611만주이다.
주주구성은 허재명 53.3%, 허학 0.2%, 외국인 9.8%가 주요주주다. 주요경쟁기업은 SK아이이테크롤로지와 지아이텍 등이 있다.
■ Performance
일진머티리얼즈의 매출은 ELECFOIL 73.1%, 기타종속회사 19.8%, 기타 7.1%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83.6%, 판관비율 6.2%이다. 수출비중은 높아 전체의 81.9%가 수출이고 18.1%가 내수다.
일진머티리얼즈의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7% 감소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상위 5개업체 위주로 영업을 집중하고 있으며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각 거래처 내부점유율을 확대하고, 생산능력의 한계로 공급진행이 어려웠던 중국 고객사 및 글로벌 2차전지 업체에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