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사회공헌부문, 인재교육부문, 상생지속부문, 창조혁신부문, 공로상, 특별상 수상 순으로 진행
HDI인간개발연구원이 '제6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을 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구 리츠칼튼)에서 개최했다.
2015년 1회 시상식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HDI인간경영대상은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 널리 알림으로서 우리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인간존중의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경영자 3,000 여명을 상대로 추천을 받았다.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김황식 제41대 국무총리)을 거쳐 기업인 중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시상식은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제40대 교육부 장관)의 개회사와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의 축사로 시작됐다.
손병두 상임고문은 “오늘 수상자들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내셨다. 또한 이웃에 대한 배려로 기업의 지속적 경영에 필요한 덕목을 보여주셨다. 특히 대한민국을 공부하는 나라로 만든 인간개발연구원이 이 상으로 더욱 사회 확산을 시키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은 사회공헌부문, 인재교육부문, 상생지속부문, 창조혁신부문, 공로상, 특별상 수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갑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 이만의 로하스코리아포럼 이사장, 이경숙 글로벌 차세대 한인 지도자재단 이사장, 유장희 매일경제 상임고문, 두상달 가정문화원 이사장,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이 시상자로 나섰다.
사회공헌부문에는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과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이 수상했다. 인재교육부문에는 (주)퍼시픽호텔 이종철 회장과 M.K 인터내셔널상사(주) 정해정 회장이 수상했으며, 상생지속부문에는 (주)MDM 문주현 회장과 (주)제성 유인옥 회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조혁신부문에는 (주)포머스 강준기 회장과 (주)코리아나 전병직 회장이, 공로상에 (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이 수상했다. 특별상에 서초구청 조은희 구청장은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인간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HDI 인간경영대상을 통해 인간중심의 리더를 발굴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며 인간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HDI 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자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이다. 2,000여 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공부모임과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및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