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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40년 내 신연료 선박 비율 85%로 확대, 총 투자 200억 엔
[이슈]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40년 내 신연료 선박 비율 85%로 확대, 총 투자 200억 엔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5.01.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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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함선. [사진=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일본 도쿄=김보겸 특파원】 일본 선박 건조 기업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JMU)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은 에코 선박의 건조 비율을 확대한다.

16일 JMU (요코하마시)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은 연료를 사용하는 에코 선박의 건조 비율을 2040년까지 85%까지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탄올, 암모니아 및 기타 연료를 사용하는 신규 선박의 건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JMU는 일본 소재인 3개 공장에 크레인 및 기타 장비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은 약 200억 엔(1,865억 2,600만 원)으로, 이중 약 67억 엔은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현재 JMU의 신규 에코 연료 선박 건조 비율은 15% 수준이지만, 30년 후에는 70%, 40년 후에는 85%로 점차 비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